
무신사가 지난달 16일부터 진행한 ‘AI 네이티브(AI-native)’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이 2000여 명의 지원자를 기록하며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채용은 무신사 테크 부문이 주도하는 ‘무신사 루키(Musinsa Rookie: MUK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무신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선발 평가 단계에 돌입하며, 특히 실무 역량 검증의 핵심인 2차 면접 전형에서 글로벌 AI 연구 기업인 오픈AI(OpenAI)의 AI 도구를 활용한다.
이번 전형은 지원자들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면접 대상자 전원에게 오픈AI의 AI기반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Codex)’를 제공한다.
이는 지원자들이 원하는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해 무신사 테크 부문이 제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단순 코딩 능력을 넘어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AI 네이티브’ 역량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 또한 무신사가 자체 개발한 ‘AI 평가 툴’을 활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한다. 무신사는 이번 채용 전형을 시작으로 향후 전사적으로 오픈AI 기술 도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서류 접수 결과는 무신사의 기술적 성장과 AI 네이티브 개발자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 검증은 무신사가 지향하는 AI 네이티브 인재를 발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