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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무신사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2년 연속 3600억대 판매액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무신사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 10여 일간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이번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기준 누적 판매액은 3685억 원, 판매량은 총 719만 개를 넘어섰다.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1시간마다 15억 원이 넘는 상품이 무신사에서 판매된 셈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역대 최대 일 판매액인 524억 원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판매액은 열흘 동안 3800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진장 블프 기간에 특별 편성된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도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 무진장 라이브는 누적 판매액 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특히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더바넷’과 글로벌 브랜드 ‘어그(UGG)’ 등은 단일 방송만으로 15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프라인 실적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이번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수는 34개로 전년(21개) 대비 약 5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는 온라인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결과,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찾은 고객 수는 140만 명에 달했고 오프라인 합산 판매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100억 원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오는 2026년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O4O 기반의 쇼핑 경험을 강화해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신사는 고객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실적을 이끌었다. '무신사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상품 추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확산시켰으며, 랜덤 뽑기, 카운트업 쿠폰 등 매일 새로운 이벤트로 고객 방문을 증가시키고 구매로 연결한 것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새롭게 도입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물류 부담을 덜고, 고도화된 세일·쿠폰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가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 무진장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브랜드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