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는 2005년부터 패션 피플들의 거리 스타일을 담은 ‘거리 패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신사 공식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에서도 2019년부터 MD, 마케터, 개발자 등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 출근룩을 소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높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요.
그 명맥을 잇는 사내 프로그램이 바로 ‘수요출근룩’입니다. 수요출근룩은 남다른 스타일을 가진 무신사 피플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마음껏 표현하며 자신만의 출근 패션을 공유하는 자리인데요. 패션 회사로서 무신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내 문화로이기도 합니다.
매달 격주 수요일마다 공개되는 ‘수요출근룩’에는 무신사 피플이라면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동료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성수에 위치한 무신사 오피스에서 출근 복장 그대로 촬영하면 끝!
이렇게 촬영된 무신사 피플들의 스타일리시한 #OOTD(Outfit Of The Day·오늘의 착장)는 무신사 앱 내 패션 커뮤니티 서비스 ‘무신사 스냅’을 통해 공개됩니다. ‘무신사 수요출근룩’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임직원들의 개성 넘치는 출근룩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착용한 아이템이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라면 상품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스타일과 상품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수요출근룩’은 단순히 스타일을 뽐내는 자리를 넘어 구성원 간 즐겁게 소통하는 사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달 말에는 전체 팀무신사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한 달 동안 가장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준 무신사 피플을 ‘이달의 패션왕’으로 선정하는데요. 패션왕으로 선정된 구성원에게는 참여 리워드인 셀럽비 5만 원에 더해 추가로 20만 원이 주어집니다.
*셀럽비(Self-love 비용)란? 팀무신사 임직원에게 매달 지급되는 쇼핑 지원금으로, 무신사·29CM·솔드아웃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수요출근룩’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감각이 모여 완성됩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서로의 스타일을 통해 영감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과정이 무신사만의 사내 문화인 셈인데요. 앞으로도 무신사는 구성원들과 함께 패션을 매개로 한 즐겁고 개성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