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스토리

[무브위키] 런칭 6개월 만에 억대 매출 찍은 초신성 브랜드 오헤시오의 무신사 활용법

2024.09.04
*무브위키(MU-B Wiki): ‘무신사 브랜드 위키’의 줄임말로 무신사와 함께 성장한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 오헤시오(OHESHIO), 요즘 얼마나 잘되길래?

· 런칭 6개월 만에 억대 매출 돌파
· 런칭 1년 만에 두 자릿수 억대 매출 달성 (23년 8월부터 24년 8월까지 누적)
·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개최 (24년 9월)

잠재력을 발견하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주인공이 꿈을 펼치는 이야기는 영화나 소설을 통해 자주 접하곤 합니다. 주인공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도와주는 사람 덕분에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죠.

오늘 소개할 오헤시오와 무신사의 인연도 닮아있습니다. 오헤시오 탄생에 무신사 파트너스가, 1년의 성장에 무신사가 있기 때문인데요. 

오헤시오는 빈티지한 감성의 도트, 체크 패턴과 러블리한 디테일이 특징인 유니크 캐주얼 브랜드로 20대 여성 고객들의 초신성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런칭 6개월 만에 억 대 매출을 찍었고, 1년이 된 지금은 올해 8월 기준 무신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상승했습니다. 2024년 누적 거래액은 벌써 10억을 돌파했고요. 

 

오헤시오도 몰랐던 잠재력을 알아 본 무신사

오헤시오는 패션 온라인 비즈니스에 탄탄한 내공을 갖고 있는 민영서 대표가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패션 업계 관계자라면 알 만한 유니크한 감각을 가진 분이시죠. 하지만 업력이 늘어날수록 브랜드 런칭에 대한 갈증이 커졌다고 해요. ‘우리의 정체성을 독자적으로, 우리 제품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찰나, ‘무신사 파트너스’에서 브랜드 런칭 제안을 준 것이죠.



“무신사 파트너스 팀의 제안은 ‘지금의 우리는 모르지만, 우리만이 가진 내재된 힘이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죠. 아마 이 제안이 없었다면 브랜드 런칭을 안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는 이 제안을 무신사가 준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봐준 거잖아요.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뭐 누구나 제안은 할 수 있지’라고 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 오헤시오 디렉터

오헤시오 24SS 룩북 (출처: 오헤시오)

브랜딩을 위한 인플루언서 활용 전략, 판매량 3배 상승

오헤시오가 지향하는 컨셉은 패션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날 때, 친구가 ‘이거 어디 꺼야?’하고 물어볼 법한 옷’입니다. 옷을 입어봐야 알 수 있는 디테일도 많아요. 예를 들어 브랜드 라벨이나 주머니 안감에 키치한 그래픽으로 오헤시오의 감성을 담아내는 것인데요. 

이렇게나 섬세한 디테일을 상품 상세 페이지로 간단히 담아내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먼저 우리 브랜드를 알아야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오헤시오를 알리고, 메시지와 브랜드 지향점을 진정성있게 전하기에 적합한 매개체였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누구나 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신생 브랜드에게는 이마저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신생 브랜드 입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해보려고 SNS 앱을 열면 막막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검색을 해야할지 가늠이 안되거든요. 예산도 제한적이고, 실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보니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고요.

팔로워 수가 높다고 매출로 무조건 직결되는 시대는 이제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 브랜드와 색깔과 방향이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의 일상이나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가 저희랑 다르면 팔로워가 이질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무신사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인사이트를 많이 배웠습니다.”

- 오헤시오 디렉터

유튜버 라라진과 협업한 오헤시오 브랜디드 콘텐츠

오헤시오는 지난해 8월 런칭 당시부터 무신사와 합을 맞추면서 브랜드와 결이 잘 맞는 마이크로 크리에이터를 찾고 협의했습니다. 진정성을 더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자연스럽게 매출은 따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1월에 처음 선보인 유튜브 미희 협업 기획전은 판매량이 전월 대비 273% 상승했습니다. 이후 2023년 12월에는 인플루언서 정민과 협업한 쇼케이스를, 올해 4월에는 유튜버 라라진과 협업한 SS시즌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3월부터 6월까지, 시즌이 러닝되는 3개월 동안 평균 1.7억 원대 거래액을 기록했답니다.

인플루언서 소개 아이템 중 도트 프릴 후디드 윈드브레이커 점퍼는 6개월 동안 누적 1.2천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출처:오헤시오)

신생 스몰 브랜드의 크고 작은 선택을 함께하는 무신사

오헤시오는 ‘무신사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참여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다양한 개성과 취향을 가진 무신사 고객들이 오헤시오가 어떤 브랜드인지, 나와 잘 맞는지 경험해볼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해요.

‘무신사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는 신생 브랜드를 육성해 국내 패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브랜드는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 노출 빈도도 낮고 마케팅이나 기획 면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고충을 같이 해결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브랜드는 잘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영역에 더욱 집중하고 무신사는 브랜드의 상품 운영, 마케팅, 생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는 방식인데요. 앞서 설명한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는 것부터 팝업스토어 준비할 때 필요한 요소, 상품 발매 시기까지 등 실무적인 여러 부분을 무신사 팀과 밀접하게 논의하며 브랜드가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헤시오 24FW ‘Layerd’ 룩북 (출처: 오헤시오)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듣자마자 신생 브랜드가 잘 이용하면 유익하겠다 싶었어요. 요즘은 잘하는 브랜드가 너무 많아서 고객에게 비춰지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신사를 통해 이런 부분이 해소될 수 있다면 브랜드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또 런칭 극초기의 브랜드는 마케팅을 비롯해 브랜드 운영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브랜딩, 마케팅을 하면서도 확신이 없기도 하고 데이터를 보는 것도 익숙지않고요. 또 언제 발매해야 반응이 좋을지까지. 모든 게 선택이 연속이죠. 

이런 크고 작은 선택들을 무신사 MD와 논의하면서 진행한다면,  디자인이나 크리에이티브 감각이 좋은 분들은 진짜 날개를 달 것 같더라고요”

- 오헤시오 디렉터

무신사 글로벌 앱 내 오헤시오 브랜드숍 (출처: 무신사 글로벌)

오헤시오는 올해 3월부터 무신사 글로벌에도 입점했습니다. 오헤시오를 시작하기 전, 디렉터가 일본 도쿄 출장 중에 현지 고객들이 줄지어 있는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브랜드를 런칭하면 꼭 협업해보고 싶은 생각을 했고, 실제 글로벌 입점을 제안 받자마자 바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합니다. 

무신사가 K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2023년 4월 첫 개최한 일본 도쿄 하라주쿠 팝업, 사흘 간 총 1만14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인인 저 조차도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웃음) 현장을 둘러보니 실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일본 현지 인기가 정말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일본 패션 관계자들이 보기에도 ‘무신사가 이렇게 큐레이팅해 글로벌 쇼룸으로 선보일 정도면 잘하는 브랜드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현장을 둘러보니, ‘우리도 여기에 만약 한 자리가 있었다면 되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 생각을 이제 본격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 오헤시오 디렉터

이제 런칭 1년 차를 맞이한 팀 오헤시오는 똘똘 뭉친 7명의 팀원들과 함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 아이돌처럼,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입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들면서 29CM에 입점하고 당장 이번 주 9월 6일에는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모바일에서 고객과 만날 예정이죠. 이어 9월 13일 오픈 예정인 편집샵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고요.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헤시오의 색깔을 차근차근 보여줄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MD님이 직접 밝힌 오헤시오의 다양한 무신사 활용법을 전합니다. 

🆅 담당 MD님이 밝힌 오헤시오의 무신사 활용법 3

· 유튜버 ‘라라진’과 협업한 무신사 인플루언서 기획전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높여 3개월 평균 1.7억 대 거래액 기록 (24.03)
· 브랜드 런칭 6개월 만에 발굴한 베스트셀러 ‘도트 프릴 후디드 윈드브레이커 점퍼’는 6개월 동안 누적으로 1.2천 장 이상 판매, 향후 무신사 단독 컬러 판매 예정(24.09)
· 신생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참여사로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세일즈 프로모션과 장기적인 브랜딩 활동을 밀접하게 소통하며 확장할 계획 (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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