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와 서브컬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20여년 전 스니커즈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는 당시 비주류로 여겨지던 스트리트 패션과 스니커즈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힙합, 인디 음악까지 서브컬처 전반을 다루었어요.
2005년에 웹진 형태로 시작한 무신사 매거진(MUSINSA MAGAZINE)은 다양한 스트리트 문화 콘텐츠를 발행했는데요. 스트리트 스타일 코디 제안, 스니커즈 아이템 소개 등 패션 콘텐츠뿐만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 힙합, 비보잉 공연 같이 서브컬처와 관련된 콘텐츠도 선보였습니다. 당시 발행된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 공연 ‘UMF’와 스니커즈 전시회 겸 파티인 ‘Musinsa Kicks’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보면 무신사가 초창기부터 공연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무신사는 음악과 패션을 결합한 이색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패션을 사랑하는 무신사 고객 가운데 공연이나 음악에 진심인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2021년에 비대면 공연 컬처 프로젝트 ‘무신사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대면 콘서트가 있는데요. 연말을 기념하는 '해피 뉴 히어 (HAPPY NEW HERE) 콘서트'는 다비치, 송민호, 이하이, 자이언티, 죠지 등 5팀의 아티스트 무대를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생중계해 수많은 ‘랜선’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디 뮤지션과 손을 잡고 무신사 라이브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기도 했는데요. 인디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함께 ‘매직 카펫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뮤지션 박문치, 민수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죠.
스니커즈 커뮤니티로 시작해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를 정체성의 하나로 생각해온 무신사는 앞으로 무신사 개러지를 기반으로 스트리트 문화를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관객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인데요. 인디밴드, 힙합, 해외 뮤지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첫 공연 ‘경록절’
무신사 개러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공연은 ‘경록절’이에요.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인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시작한 경록절은 ‘홍대 3대 명절’이라고 불릴 만큼 홍대 공연 문화를 상징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어요.
이날 크라잉넛, 멜로망스, 김수철, 배치기,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여러 아티스트가 경록절을 위한 무대를 펼쳤는데요.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인 만큼 무려 500여 명의 관객이 모일 정도로 열띤 반응을 얻었답니다.
💖 무신사 개러지 ‘많관부’!
앞으로 무신사 개러지에서 많은 행사가 펼쳐질텐데요. 지금부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신사 개러지의 목표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어요.
✅ 아티스트 공연의 성지
무신사 개러지는 최대 600석의 규모를 갖춘 공연장으로 내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최근에는 신스팝 아티스트 ‘포터 로빈슨’, 영국 출신 래퍼 ‘아시니코’의 공연이 진행됐고, 오는 7월에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알로 팍스’, 인도 출신 싱어송라이터 ‘드루브’의 첫 내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에요. 또 장기하, 정동하, 빈첸 등 다양한 국내 뮤지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답니다.
✅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열리는 공간
무신사 개러지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브레이킹 댄스, DJ 파티,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처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열리는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해요.
✅ 패션 브랜드, 아티스트와 콜라보의 장
무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무신사 개러지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와 무신사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가 만나 한정판 MD를 출시하거나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콜라보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개러지에서 진행하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무신사 개러지 공식 웹사이트(www.musinsagarage.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 아티스트와 뮤지션, 브랜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