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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는 왜 삼각지에 맨션을 열었을까? - 담당자가 말하는 숨은 디테일

2022.06.24

무신사에서 일하다 보면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이 있어요.

“할인돼?”는 아니고요(당연히 되지만), 무신사의 여러 플랫폼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마케팅이나 캠페인, 혹은 이걸 만든 사람들은 누구고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이죠 :)


그래서! 앞으로 무신사 뉴스룸 블로그는 무신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열심히 일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나가 보려고 해요. 무신사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무신사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한 분들이라면 좋은 답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플팀이 소개하는 첫 무신사의 사람들, 그 주인공은 29CM 브랜드마케팅팀 사람들입니다. 함께 만나 보시죠~!‍

삼각지에 문을 연 29맨션 현장

29맨션, 그것이 알고 싶었다

때는 2022년 5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지인들의 인스타그램을 두리번거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똑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 유독 많이 보이는 거예요. 이게 어디일까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그것은 바로 29CM의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29맨션이었죠!

도대체 어떻게 꾸몄길래 이렇게 인스타 핫플로 떠오른 걸까, 다들 궁금하시지 않았나요? 그래서 29맨션 프로젝트를 담당한 29CM 브랜드마케팅팀 브랜딩셀 3인방에게 29맨션에 숨은 디테일과 숨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겨우 이틀 만에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만들고, 어떤 모래가 좋을까 고민하고 셀렉해서 캠핑장으로 만들고, 직접 살아있는 꽃을 심어 관리까지 해버린 29맨션.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공개할게요!

오늘의 주인공 - 29CM 브랜드마케팅팀 브랜딩셀 3인방

Q. 29CM 브랜드마케팅팀 여러분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보경: 반갑습니다! 29CM 브랜드마케팅팀 브랜딩셀의 셀파트너 고보경입니다. 29CM은 셀이라는 팀 산하 조직이 있는데요. 저는 그 셀의 리더를 뜻하는 셀 파트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훈: 안녕하세요~ 29맨션의 PM을 맡았던 29CM 송지훈입니다. 이렇게 29맨션에 대해서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정말 반갑네요!

🐱예린: 보경, 지훈님과 함께 브랜드마케팅팀 브랜딩셀에서 일하고 있는 남예린이라고 합니다~

Q. 29CM 브랜드마케팅팀 브랜딩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보경: 브랜드마케팅팀은 더 많은 사람에게 29CM를 알리고, 우리와 결이 맞는 사람들과 더 끈끈한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브랜딩셀은 얼마 전에 마무리된 당신2 9하던 삶 캠페인처럼 전반적인 브랜딩 작업부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러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요. 저는 당신2 9하던 삶 캠페인의 전체 기획과 운영을 맡았었고요.

🐱예린: 혹시 29CM에서 취향테스트해 보셨나요? 저는 캠페인에서 온사이트 기획과 운영이 담당이었는데, 이 취향테스트는 정말 한 땀 한 땀 BX, 에디터, 콘텐츠 스쿼드 분들과 협업해서 만든 콘텐츠였어요. 과정은 고난이었으나... 결과물을 보니 언제나처럼 뿌듯했습니다.

🐻지훈: 브랜딩셀에서는 이굿딜을 포함한 여러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위클리에세이나 선물하기 론칭과 함께 오픈한 다다익선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업무도 했고요.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업무를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앞으로 또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설레...네요.

첫 브랜드 캠페인 '당신2 9하던 삶' 이후 지표가 이렇게 상승했습니다

29CM가 맨션을 차린 이유

Q. 지난 달에 끝난 29맨션도 그렇게 설렘을 주는 프로젝트였겠죠?

🐰보경: 29맨션은 PM인 지훈님을 비롯해 저희 브랜딩셀이 담당한 프로젝트였는데요. 많이 바쁘긴 했는데 수치적으로나 정성적으로나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아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해요. 총 10일간 4,1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주셨어요. 특히 네이버 예약으로만 방문할 수 있었는데, 매일매일 매진 행렬이 이어져서 저희도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예린: 인기가 많아서 감사했는데, 온라인에서도 감사할 일이 있었어요! 별도의 인스타그램 이벤트 같은 것을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발생한 해시태그 언급량이 1,200건이 넘더라고요. 참, 하시시박님은 스케쥴 때문에 아쉽게도 오지 못하셨지만, 죠지님과 연경님은 방문해 주셨는데요. 서로 자기 방이 더 멋있다고 자랑하시기도 했죠.

🐻지훈: ㅎㅎㅎ… 공간을 처음 기획하고 실제 오픈하기까지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네이버 예약부터 포스기 설치, 여러 프로그램 세팅 등 기존에는 다뤄볼 일이 전혀 없었다 보니 운영단에서 새로 배운 일이 아주 많았어요. 영원히 기억에 남을 프로젝트일 것 같아요.

Q. 29맨션은 어떻게 시작된 프로젝트였나요?

 

🐰보경: 당신2 9하던 삶 캠페인을 준비할 때부터 오프라인 팝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29CM의 첫 매스 캠페인이라는 무게감도 있었지만, 각각의 취향을 보여준다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려면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은 필수라는 공감대가 있었죠. 그래서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을까 고민을 했고, 캠페인에서 보여준 페르소나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자라는 큰 방향을 잡았어요. 다음 설명은 PM인 지훈님이!

 

🐻지훈: 처음 기획했을 때의 문서를 열어봤는데요. 당시에는 팝업을 운영하자 정도의 아이디어만 있었지, 구체적인 아이디어까진 나오지 않았어요. 첫 기획 때는 29맨션 컨셉보다는 페르소나의 방, 취향 상점 등 아이데이션이 있었죠. 공간도 한 층으로만 가안이 나왔었고…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긴 했어요. 사실 이렇게 건물을 통째로 빌릴 줄도 몰랐어요.

 

🐱예린: 처음 기획과 똑같았던 건 포토매틱, 죠지의 캠핑과 하시시박의 작업실 정도? 만약에 기존처럼 한 층으로만 구성했다면, 각각의 방을 꾸미기 위해 큰 방에 가림막을 치거나 했을 거예요... 그러면 지금보다 많이 답답해서 저희의 목적이 많이 약해졌을 것 같아요.

 

Q. 그러면 29맨션의 준비 기간은 얼마나 됐나요?

 

🐱예린: 아마 2월의 마지막 날에 기획 문서가 나왔을 거예요. 맞죠?? 그리고 하나둘 준비 과정을 거쳐서 5월 13일에 프리 오픈을 했으니, 2달가량 준비했네요. 비어있던 건물을 29맨션으로 꾸미는 설치 기간은 이틀 정도 걸렸어요.

 

🐰보경: 사실 가장 중요한 게 장소였는데요. 왜 삼각지역에서 했냐는 질문도 많았어요. 저희의 컨셉에 맞는 다양한 후보군 중에서 이 4층 건물이 딱 저희 컨셉에 맞더라고요. 약간 생소한 공간이라고 느꼈는지 방문객분들도 신선하다는 얘기도 많고요. 삼각지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29맨션의 큰 로고가 보인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지훈: 재미있는 건 이 건물에서 처음으로 열린 팝업이 29맨션이었다는 점이에요. 중간에 다른 회사와 입찰 경쟁도 있었는데, 뺏길까봐 조마조마하면서 계약에 성공했죠. 그리고 또 하나는… 이거 말해도 되려나,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왔잖아요. 그래서 평생 볼 경찰차는 이때 다 본 것 같아요.

이랬던 건물(왼쪽)이, 이렇게 멋진 맨션(오른쪽)으로 이틀 만에 바뀌었어요!

 

29맨션 만의, 29CM 만의 디테일

Q. 29맨션을 만들면서 공간 구성에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보경: 29맨션은 죠지, 하시시박, 연경님의 공간처럼 다양한 취향과 삶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이런 경험을 하면서 '내가 구하는 삶은 뭘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메시지를 던졌죠. 그래서 다양한 형용사가 적힌 스티커를 골라갈 수 있게 하고, 3층에는 대놓고 포토매틱 인화지에 당신2 9하던 삶을 적을 수 있도록 했고요. 이렇게 각각이 구하는 그 삶을 만들 때 처음으로 생각나는 곳이 29CM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구성이었죠.

🐱예린: 그 취향과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꾸몄는데요. 2층에는 죠지님의 캠핑 현장처럼 만들었는데, 거기에 모래를 쌓아놨어요. 지훈님이 여기에 넣는 모래도 어떤 모래가 좋을까 고르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죠. 그리고 모래가 계단에 자주 흘러서 쌓였는데, 이걸 청소하는데 스탭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4층에는 직접 생화를 심어서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여기에는 꽃이 예쁘게 잘 피어 있어야 해서 에어컨 조절도 신경 쓰고, 물도 매일 줬어요.

29맨션에 마련된 포토매틱 인화지에는 당신2 9하던 삶을 직접 적을 수 있어요. 29맨션에 방문해 찍은 무신사 피플의 사진과 구하던 삶도 살짝 공개!

Q. 저는 거꾸로 매달린 텐트부터 정말 모든 것이 신기했던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맨션이라는 단어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특별히 이름을 맨션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보경: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각 페르소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컨셉이 있었다보니 방, 집, 홈, 하우스 등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여러 명의 페르소나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아파트라는 단어도 있긴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은 후보가 맨션이었어요. 흔히 볼 수 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영화에서나 본 것 같은 새로운 느낌을 주니까요!

 

🐻지훈: 맨션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어요. 사실 어렸을 때 맨션에 살았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그때의 추억을 많이 투영한 것 같아요. 특히 맨션은 각 집의 취향이나 생각에 따라 그 모습이 천차만별이었다고 기억해요. 그리고 다른 집에 놀러 가기도 쉽고요. 아파트도 취향을 드러내기 좋은 곳이지만 보다 규격화되어 있고, 이웃집을 둘러보기는 어렵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Q. 이렇게 맨션이라는 컨셉에 맞춘 디테일도 많을 것 같아요

🐻지훈: 29맨션을 기획할 때 꼭 넣고 싶었던 것이 ‘열쇠’였어요. 열쇠를 가지고 무언가를 여는 행위가 있었으면 했거든요. 영화에서 봐도 그렇고, 옛날 맨션들을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비밀번호나 지문이 아니라 열쇠로 열고 닫았잖아요. 29맨션에서는 방문객에게 이런 소소한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어떤 층에 한 공간을 열고 들어간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1층에  우편함을 두는 것으로 기획이 바뀌었어요. 이런 우편함도 맨션이라는 공간이 줄 수 있는 특징인데요. 사전 초대자들에게는 초대장에 열쇠가 줬고, 그 열쇠로 우편함에서 선물을 꺼낼 수 있었어요. 깨알 재미였죠.

 

🐰보경: 이 우편함이 의외의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많았어요. 우편함에서 리플렛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여기에 소소한 디테일이 있었어요. 그냥 놓여진 리플렛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번호를 '선택하는' 과정이 있었던 거죠. 이걸 재미있어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도 많이 올라오고요. 공간의 디테일한 영역이 이런 데서 빛을 발한 것 같아요.

29맨션의 핵심적인 디테일이었던 열쇠와 우편함

Q. 29맨션은 팝업 스토어라고 소개되기도 했지만, 사실 전시 공간이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았어요

 

🐻지훈: 사실 굿즈 종류가 적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29맨션이 추구했던 방향은 "29CM에서 물건을 사면 무엇이 다른가, 내 삶이 어떤 모습이 될까?"였어요. 단순히 29맨션이라는 ‘팝업 스토어’에서 예쁜 굿즈를 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29CM가 보여줄 수 있는 취향의 모습,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게 중요했어요. 스토어보다는 전시의 개념이 우리의 캠페인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었죠.

 

🐰보경: 흔히 KPI라고 하는 목표가 있잖아요. 29맨션은 29CM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것에 더 무게감이 실렸어요. 사실 29CM는 대형 플랫폼은 아니잖아요. 특정 성향의 고객이 좋아해주고 팬이 되는 곳이죠. 이 시점에서 우리가 구해야 할 건 팬층을 두텁게 하고, 우리와 맞는 외부의 새로운 고객을 찾는 것이 중요했어요. 당신의 취향을 찾고 싶을 때, 혹은 취향에 맞는 더 좋은 선택을 하고 싶을 때 29CM를 떠올릴 수 있도록요. 이런 목적에서 열린 것이 당신2 9하던 삶이고, 29맨션이었죠.

 

🐱예린: 맞아요. 저희는 좋은 것을 사고 싶을 때, 혹은 새로운 브랜드나 아이템을 발견하고 싶을 때, 29CM가 생각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내 취향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을 때 29CM에 오면 그걸 찾을 수도 있고, 감도가 깊은 브랜드를 발견할 수도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퍼뜨리고 싶다는 목표도 있었어요.

29CM 직원2 9하던 삶은 뭘까?

Q. 29맨션을 살펴보면 “29CM는 어떻게 일하길래 이런 디테일이 나올까” 궁금해지기도 해요. 여러분은 29CM를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

 

🐱예린: 29CM를 설명한다면, 다정함? 우리 팀원들부터 가끔 마주치는 타 부서 분들까지 다정한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재택근무가 길어졌을 때는 자주 만나지 못해서 어색할 수도 있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정하게 업무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그만큼 협업도 잘 되고요. 회사에서 이런 다정함을 느끼기는 쉽지 않잖아요. 29CM만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지훈: 누가 시키지 않아도 29CM만의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밖에서 29CM를 봤을 때 누구나 일관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보경: 패션 센스에 많이 놀라고 있어요. 회사에 새로 입사하신 분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가 있는데, 모든 분들이 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가지고 계셨던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지훈님의 말에 동감하는 게, 세심한 디테일을 많이 챙기는 곳이에요. 사소할 수 있지만 곳곳에 29CM를 경험할 수 있는 장치가 있거든요. 29맨션도 리플렛을 가져가는 우편함이 129호, 229호 등으로 29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주변에서 공간도 29평 아니냐는 말도 들었는데… 아쉽게도 이건 맞추는데 실패했네요.

 

Q. 세 분께는 꼭 이 질문을 해보고 싶어요. 보경, 지훈, 예린님2 9하던 삶은 무엇인가요?

 

🐻지훈: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구하고 있어요.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나면서 이제는 일보다는 삶에 조금 더 무게를 두게 된 것 같아요. 퇴근 후엔 일 생각은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린: LOVE MYSELF! 타인보다 자신에게 좀 엄격한 편이에요. 자기 검열도 많이 하는 편이고. 그럴 때마다 이 럽마셀을 외치고 있습니다!

 

🐰보경: 저도 행복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고 있어요. 29CM 전에도 여러 회사를 다녔지만, 그 때마다 더 높은 자리, 더 큰 보상보다는 내가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브랜드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그 결과가 저에겐 29CM인 것 같아요. 

당신2 9하던 삶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어떤 삶을 구하고 싶다면! 👉 29C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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