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파트너스는 국내 패션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무신사가 2018년 설립한 패션 분야 전문 벤처 투자 캐피탈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패션 브랜드에 투자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 전문 회사입니다. 현재까지 무신사 파트너스는 중소 브랜드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30억 원의 규모로 50여 건의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2021년 12월 기준)
무신사 파트너스는 패션 브랜드 및 스타트업 전문 투자 기업으로, 벤처 캐피탈(VC)로 불리는 일반 투자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신사가 그동안 패션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투자사의 성장을 돕는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에 해당합니다. 자금 투자 뿐만 아니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협업 모델을 찾아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죠.
무신사 파트너스는 무신사의 기업 철학 ‘동반 성장’ 아래 설립된 회사인 만큼 투자를 받은 기업의 정체성과 비즈니스 방향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조에 맞춰 10~20%를 넘지 않는 투자지분율을 지키고 있습니다. 피투자사의 경영권을 위협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만들어 성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투자 형태 또한 주식을 상환하거나 전환하는 상환·전환우선주 방식이 아닌 보통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에 최적화된 패션 전문 투자사
무신사 파트너스는 자금 투자는 물론, 기업의 브랜딩, 운영,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함께 지원합니다.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만드는 경영 전략은 물론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사업 운영 전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재무 및 회계 시스템까지. 더욱 안정적으로 패션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합니다.
아이디어와 상품력이 있어 성과를 만들고 있지만 경영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다수의 패션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데요.
홍보,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전반적인 마케팅 플랜 수립을 비롯해 홍보 전문 회사를 연결해주고, 온라인 판촉 활동 등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 파트너사는 실제로 외부 광고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전년 대비 15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법률 자문도 적극 돕고 있습니다. 패션업계에는 상품 카피나 상표권 분쟁이 빈번히 일어나는 편이죠. 상품 카피로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입고 있었던 브랜드에게 무신사 파트너스가 제휴하고 있는 법무법인을 연결시켜주고 내용증명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조력한 사례도 있습니다. 또 상표권 분쟁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브랜드에게는 법적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기도 하고요.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적극 지원한 사례도 있습니다. 물류 창고 운영 노하우가 없어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에게는 주문 수집, 물류 프로그램 솔루션 등 여러 기술적 인프라 도입을 지원했는데요. 그 덕분에 브랜드는 재고 관리 정확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 선정부터 지원까지, 무신사 파트너스 A to Z
투자 브랜드 선정에 앞서 무신사 파트너스는 ‘서포터’로서 브랜드가 가진 분명한 아이덴티티에 집중합니다. 유행은 시시각각 변화하기 마련인데요, 이처럼 빠르게 재편되는 패션 시장에서 브랜드가 고유의 개성과 정체성을 갖고 있는지 살피고, 트렌드가 지나도 방향성을 명확히 갖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입니다.
물론 정량적인 데이터도 참고합니다. 성장세가 좋은지,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의견이나 판매 데이터 흐름도 살펴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브랜드 선정 요소는 브랜드를 만드는 대표님의 꿈과 비전입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디렉터가 그리는 계획을 듣고, 무신사와 무신사 파트너스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투자가 결정되면, 브랜드의 비즈니스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함께 전략을 수립합니다. 초기 패션 브랜드들은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을 이끄는데 있어 전문적인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있죠. 필요에 따라 마케팅, 생산, 고객 지원(CS), 물류 등 커머스 전 인프라 분야에 전문 인력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무신사와 무신사 파트너스가 갖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 제품 생산 물량 규모가 작기 때문에 다음 시즌 컬렉션을 준비하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브랜드에게 꼭 맞는 생산처를 확보하는 일도 어렵고, 샘플 발주를 시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죠.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무신사 파트너스는 그동안 자체 브랜드(PB)를 생산해오면서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투자회사에 제공하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부족한 점을 메꿔주기 위해 충분히 지원합니다.
패션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무신사 파트너스
무신사 파트너스는 풍부한 역량을 가진 패션 기업이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자금 투자 지원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해 국내 패션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그 첫 시작으로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Next Fashion Incubator) 프로그램을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앞으로도 무신사 파트너스는 브랜드가 스스로 성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활약할 계획이랍니다. 무신사 파트너스의 다양한 행보를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