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버링(NUMBERING), 요즘 얼마나 잘되길래?
넘버링은 브랜드 이름을 짓기도 전에 ‘GD가 낀 반지’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시범 삼아 만들어 본 제품이 당시 화보 촬영을 위해 주얼리를 찾고 있던 잡지 에디터의 눈에 띄게 된 덕분이죠. 그 뒤로도 뷔, 제니와 같은 케이팝 대표 패셔니스타들의 선택을 받으며 승승장구했고요. 비싼 예물 아니면 값싼 동대문 제품으로 형성되어 있던 주얼리 시장에서 첫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포지션을 잘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교적 첫걸음부터 주목을 받으며 성장한 넘버링. 하지만 롱런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자사몰 중심의 판매와 셀럽 효과를 넘어 더 많은 대중을 만날 필요가 있었는데요. 설립 8년 차가 되던 2022년, 무신사와 넘버링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넘버링 제 2막을 열게 됩니다.
무신사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지갑’ 챕터를 새로 열다
넘버링에는 여러 히트 상품이 있습니다. 제니의 이니셜 목걸이로 알려진 #7700과 바늘이 없어 시간을 볼 수 없는데도 불티나게 팔려나간 시계 팔찌 #1901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2023년, 넘버링의 최초의 비주얼리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1050이라는 이름의 지갑인데요. 이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할 때 참고 자료가 되었던 것이 무신사 판매 데이터라고 해요.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는 누구나 상품별 판매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 주요 연령대, 성별, 누적 판매량을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요. 파트너 어드민에서는 카테고리 별로 보다 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상품 개발과 생산량 계획 수립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세일즈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는 MD와의 논의를 통해 브랜드 확장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고요. 성공적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한 넘버링은 최근에는 지갑에 이어 가방까지 출시했습니다.
18만 원짜리 목걸이도 무신사에서 팔리는 이유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넘버링의 가격대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무신사 내 넘버링 브랜드샵 월간 랭킹 기준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18만 원짜리 십자가 목걸이 #3729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베스트 셀러 시계 팔찌를 포함해 20만 원이 넘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의류에 비해 비교적 평균 단가가 낮은 온라인 주얼리 시장에서 1020 고객을 두고 경쟁하기에 유리한 가격대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왜 이 가격을 책정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즉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일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2년 입점한 넘버링은 1년 만에 거래액 12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무신사 인기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테고리와 시장을 확장하며 롱런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넘버링. 론칭 10년에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입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MD님이 직접 밝힌 넘버링의 무신사 활용법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 MD님이 밝힌 넘버링의 무신사 활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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