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섬유·의류 분야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과 손잡고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신사는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 N1 캠퍼스에서 '섬유·의류 시험 분석에 대한 안전 관리 교육'을 주제로 오프라인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패션제품 시험·검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KOTITI시험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교육을 담당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섬유시험의 필요성을 비롯해 시험법 종류와 의뢰 프로세스 등에 대한 설명과 주요 사례들이 소개됐다. 아울러 사전 신청한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섬유시험법 진행과 품질관리 능력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됐다.
앞서 무신사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입점 브랜드가 고객에게 올바른 상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입점사가 판매 중인 상품의 성분 시험 분석 의뢰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KOTITI시험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섬유시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입점 브랜드들이 명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입점 브랜드의 품질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