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더현대대구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이구갤러리(29CM GALLERY) 대구’를 30일 오픈한다.
이구갤러리는 입점사들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컨셉을 선보이는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다. 29CM는 지난 8월 1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첫 이구갤러리 매장을 열고 마르디 메크르디·캐치볼 등 개성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했다.
더현대대구는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점포 중 5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이구갤러리 대구 오픈을 통해 29CM 입점 브랜드들이 서울 외 지역으로도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간은 ‘브랜드를 작품처럼 보여주는 갤러리’라는 고유의 컨셉을 확장하여 미술관 내 창고를 뜻하는 ‘수장고’ 컨셉으로 꾸며졌다. 매 월 하나의 메인 브랜드를 선정하여 수장고 내부에 전시하고, 10개 이상의 고정 브랜드 상품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고정 전시 브랜드는 2달 주기로 교체된다.
이구갤러리 대구의 첫 전시 브랜드는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이다. 캐치볼은 올 1분기에만 29CM 스토어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0% 성장했으며, 이구갤러리 서울에서도 9월 한 달간 ‘캐치 더 모먼츠(Catch the Moments)’라는 주제로 팝업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토마스모어·프렌다·유라고·지비에이치 등 12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신규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캐치볼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TWB 수건을, 200명에게는 캐치볼 양말을 증정한다. 기타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29CM 앱 전용 15% 쿠폰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카카오톡 29CM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전용 5%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구갤러리 서울에서도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오피스와 함께 10월 전시를 이어간다. 어나더오피스만의 실용적이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구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언스(UNS)와 커피 브랜드 앤트러사이트 등 총 6개 브랜드가 함께 상품을 선보인다.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언스와 어나더오피스가 협업하여 만든 머그잔도 증정할 계획이다.
박준영 29CM 세일즈 본부장은 “지난 8월 이구갤러리 서울의 성공적인 오픈에 이어 대구에서도 29CM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8월의 이구갤러리 서울, 9월의 이구성수를 이어 이번 이구갤러리 대구에서도 고객들에게 29CM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