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가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Z세대 패션 트렌드를 17일 공개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며 패션 상품 중에서는 ‘래시가드’가 뷰티에서는 ‘색조’가 떠오르는 추세다.
폭발적인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하듯, 스타일쉐어 내에서도 6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수영복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430%나 뛰었다. 특히 Z세대는 비키니나 원피스보다는 익스트림 수상 스포츠에 어울리는 긴팔 래시가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영복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 10개 중 절반이 래시가드 상품이며, 최고 인기 브랜드 역시 활동성 높은 래시가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다.
여름 야외 활동 시의 불편함을 예방하는 아이템 구매도 활발하다. 6월 상반기에는 장마 대비를 위한 레인부츠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315% 늘었다.
뷰티 부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일부 해제에 따른 Z세대의 색조 선호 현상이 눈에 띈다. 스타일쉐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 5개가 전부 색조 메이크업 상품이다. 기초나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이 주를 이루던 작년과 달리 립, 섀도우, 치크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포쿨스쿨, 롬앤 등이 인기 색조 브랜드로 꼽힌다.
반면 여전히 홈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Z세대들의 구매 트렌드도 관찰된다. 홈파티 파자마 등이 주를 이루는 홈웨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70% 상승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실내 피트니스 게임기도 인기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스타일쉐어 가전 전체 매출의 68%를 닌텐도 제품이 차지했다.
스타일쉐어는 이러한 Z세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오늘 17일부터 최대 82% 혜택의 ‘여름휴가 패션&뷰티’ 기획전을 실시한다. 산⋅바다⋅집 등 각 휴가지에 어울리는 상품을 제안하는 컨셉이다.
패션 기획전에서는 5개 인기 브랜드의 특별 쿠폰 할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프는 7월 3일까지 30% 할인 쿠폰을, 폴로 랄프로렌은 6월 26일까지 25% 할인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라퍼지스토어⋅코드그라피⋅리의 상품도 기획전 기간 내 각각 2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 기획전에서는 15% 뷰티 쿠폰 지급과 함께 100원 래플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래플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발렌티노 쿠션, 입생로랑 틴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 5회에 걸쳐 48시간 특가 상품도 공개된다.
여름휴가 패션&뷰티 기획전은 총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타일쉐어 앱과 웹에 ‘여름휴가’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