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로지스틱스가 30일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여주 물류센터 내 전담 건강관리실을 개소했다.
건강관리실에는 혈압계, 체성분측정기 등 자가건강측정 장비가 완비됐다. 또한 전담 보건관리자가 상주해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 응급처치, 비상시 일반 의약외품 지급, 건강상담 및 휴식 지원, 건강장해 예방교육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주 1·2·3·4센터를 포함한 전 센터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격월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1차 프로그램이 5월 진행됐으며 여주 1센터는 이번 개소한 건강관리실 공간을 활용해 혈압·체성분 측정, 스트레스 관리교육, 근골격계 스트레칭 등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차 건강 증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건강 인식 향상을, 88.6%는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8월에는 민관 합동 찾아가는 안전보건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혹서기 폭염 5대 기본 수칙 안내, 온열질환 예방 홍보,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스트레칭 시연 등 실효성 높은 건강보호 활동이 펼쳐진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지난 2월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만 부여되는 ISO 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무신사 로지스틱스 김진용 대표는 “무신사로지스틱스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우선 가치로 두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각적인 관점에서 보건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