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시작 5일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무진장 블프는 2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3만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전례 없는 규모와 혜택을 선보인 무신사의 시그니처 행사다. 오픈 당일 누적 판매액이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38억 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 5일 차인 18일 오전 9시 26분을 기점으로 무진장 블프의 누적 판매액은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00억 원 이상, 1시간당 평균 9억 원 규모의 판매가 이루어진 셈이다.
누적 판매액 기준으로 △커버낫 △예일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라퍼지스토어 △수아레 △반스 △아디다스 △파르티멘토 등이 1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브랜드 랭킹 1~10위에 올랐다. 또한 인사일런스의 캐시미어 더블 롱 코트, 쿠어의 MTR 발마칸 코트, 예일의 웜업 퀼팅 재킷, 디스이즈네버댓의 퍼텍스 T 다운 재킷 등 아우터가 상품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직후인 17일 오후부터 판매액이 빠르게 상승하기도 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 유입이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는 새출발을 앞둔 2002년~2004년생 회원을 대상으로 무진장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적립금 지급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
무진장 블랙 프라이데이는 오는 23일 수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오후 8시에는 △라퍼지 스토어 △코드그라피 △예일 △그로브 △세터 등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 및 베스트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이는 무신사 라이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