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트레이딩이 공식 유통하는 독일 베를린 기반 브랜드 ‘032c’가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서울을 주제로 디자인한 캡슐 컬렉션을 23일 발매한다.
032c는 독일의 저널리스트 요그 코흐(Joerg Koch)가 2000년 독일 베를린에서 선보인 동명의 매거진으로 시작해 패션 브랜드로 확장했다. 지난해 4월 무신사 트레이딩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성동구에 ‘032c 갤러리 서울(032c Gallery Seoul)’을 오픈하면서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032c 갤러리 서울은 베를린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032c 오프라인 매장이자 첫 글로벌 매장이다. 시즌 컬렉션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032c 갤러리 서울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23일 온오프라인에서 발매한다. ‘서울 캡슐 컬렉션’은 서울이 지닌 에너지와 감성을 담아낸 티셔츠와 모자로 구성됐다. 디스트로이드 디테일과 질감이 돋보이는 ‘SEOUL’ 프린팅을 통해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에는 클래식한 ‘032c WORKSHOP’ 로고 프린팅과 ‘032c Seoul’ 로고 자수 디테일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컬렉션은 032c 갤러리 서울 매장을 비롯해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캡슐 컬렉션 발매와 함께 패션 포토그래퍼 목정욱 작가와 협업 전시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032c 갤러리 서울에서 선보인다. ‘페이드(FADE): 불타오르는 서울의 일렁임과 잔상’을 주제로 서울 캡슐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급변하는 서울의 도시 풍경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