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프터아워즈(AFTERHOURS), 어떤 브랜드이길래?
팬들에게 ‘믐글'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받아 온 미니멀리즘 남성 패션 브랜드 엠엠지엘(MMGL). 2017년에 런칭하여 벌써 7년 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니, 엠엠지엘을 운영하는 스튜디오컨템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사 중에서는 베테랑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스튜디오컨템포에게도 ‘여성 패션 시장’으로의 진입은 문법이 전혀 다른 새 언어를 배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남성 패션만 전문으로 하던 이 브랜드는 첫 여성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무신사를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기존 팬덤 없이도 여성 패션 브랜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최근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여성 패션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디렉터 또는 대표 디자이너가 1020 여성 사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취향을 아카이브하며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자산이 브랜드 흥행의 열쇠가 되는 것이죠.
반대로 남성 패션 브랜드만을 쭉 전개해 온 스튜디오컨템포는 여성 고객과의 접점 자체가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무신사를 남성 구매자 비중이 높은 플랫폼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회원의 성별 비중은 거의 반반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최근 3년 간의 여성 구매 고객 수 증가 속도는 폭발적인 수준이고요. 올해 4월 기준으로 2030 여성 구매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고, 2023년에는 200개 이상의 여성 패션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죠.
카테고리 비중이 커지고 경험치가 늘며 무신사 커머스팀에도 여성 패션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라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던 시점에 무신사가 애프터아워즈를 만나게 된 것은 양측 모두에게 시너지가 되었죠.
입점 후 1년간 무신사와 합을 맞춰온 애프터아워즈는 올 8월 새롭게 런칭한 ‘무신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자마자 즉각적으로 8월 한 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나 늘어나게 됩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무신사 시즌프리뷰’
8월 말 열린 ‘25SS 시즌 프리뷰’는 애프터아워즈가 국내 여성 패션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시즌 프리뷰는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함께 다음 시즌 패션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인데요. 브랜드가 다음 시즌에 판매하고자 하는 신제품 디자인을 선공개하고, 이를 직접 살펴본 고객이 투표와 코멘트로 피드백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브랜드의 생산 기획 단계에서 고객 반응과 예상 수요를 사전에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죠.
특별히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시즌 프리뷰는 공식 오픈 전날 일본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저널 스탠다드 등 유명 편집숍 40여 곳의 바이어 70여 명을 초대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비즈니스 쇼룸으로 막을 열었는데요. 참석한 바이어들은 공통으로 ‘라이징하는 한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였고, 향후에도 지속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시즌프리뷰에 참석한 일본 바이어들은 ‘일본 현지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피드백과 함께 애프터아워즈를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잘될 것 같은 여성 브랜드로 꼽았다고 합니다. 1~2년 후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애프터아워즈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MD님이 직접 밝힌 애프터아워즈의 다양한 무신사 활용법을 전합니다.
🆅 담당 MD님이 밝힌 애프터아워즈의 무신사 활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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