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많은 할인 소식 사이에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바로 콘텐츠 강자 무신사의 ‘디렉터스 라이브’입니다.
✨디렉터스 라이브란?✨
말 그대로 브랜드의 디렉터, 대표가 등장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어주는 패션 특화 라이브 콘텐츠입니다. 일반 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상품 할인 혜택에 더해 브랜드 히스토리, 시즌 컨셉, 룩북, 디렉터스 룩 등의 주제와 Q&A까지 폭넓게 다룰 수 있어 브랜드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올 1월에 정식으로 론칭해 지금까지 마뗑킴, 그로브, 보헤미안서울, 세터, 시눈, 트리밍버드, 글로니 등 20개가 넘는 브랜드와 함께 디렉터스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해 왔습니다.
무신사의 초심을 담아낸 브랜드 디렉터의 철학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중에서도 더욱 뚜렷한 성과를 냈던 대표적인 사례로는 올 3월에 진행한 신진 여성 패션 브랜드 트리밍버드를 들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클래식 놈코어 룩을 선보이며 ‘버디’라는 팬덤명을 갖고 있기도 한데요. 트리밍버드가 7월에 진행한 라이브에서는 무려 31만 명이 넘게 시청했다고 해요.
디렉터인 자매 두 명이 모두 출연하여 라이브 시간에 맞춰 신상품 발매를 진행하기도 하고, 직접 채팅창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이편은 무려 8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디렉터스 라이브는 브랜드 팬들을 위해 디렉터의 철학과 스토리를 심도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든 사람이 직접 브랜드를 소개하고, 상품 디테일부터 그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송이라는 점에서 가장 무신사다운 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무신사는 태생부터 디자이너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성장해 온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판매처가 없었을 당시에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소통하며 함께 활로를 모색해 왔습니다. 결국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초심을 담아 론칭한 콘텐츠인 것입니다. 자연히 기획부터 방송 착장, 모델 활용, 스튜디오 구성 등 모든 과정에 브랜드의 의견이 많이 반영됩니다.
“상품의 디테일뿐만 아니라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무드를 고객분들께 좀 더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상품 기획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 트리밍버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이 좋았고, 직접 참여하여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빨리 끝나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 본투윈
이렇듯 무신사의 디렉터스 라이브는 브랜드와 고객 모두 만족하는 대표 콘텐츠로 거듭났습니다.
MD, 브랜드마케팅, 에디터 등 팀 무신사 내 다양한 파트와 실시간 협업
라이브 방송의 특성상 라이브커머스팀 내부뿐만 아니라 MD, 브랜드마케팅팀, 온사이트팀, 에디터팀 등 팀무신사 안의 수많은 팀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브랜드 쪽과도 긴밀한 소통이 당연히 중요하고요. 하나의 방송을 만들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MD가 설득해서 참여를 결정하는 브랜드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기존에 할인을 많이 하지 않던 브랜드, 브랜딩에 많은 신경을 쓰는 브랜드도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MD들에게 신청을 받아 브랜드를 선정하기도 하고, 무신사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 있다면 그 일정과 맞춰 가기도 합니다. 최소 3주 전에는 편성이 완료된다고 해요.
“디렉터스 라이브는 기본적으로 브랜드에 자율권을 많이 주지만, 그렇다고 실무적으로 손을 놓고 있는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오히려 방송이 처음이거나,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아 사전에 더 철저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 디렉터스 라이브 하면서 나왔던 질문을 준비해 드린다거나, 꼭 하고 싶은 이야기 같은 것들을 미리 받아두고요. 아무래도 전문 방송인이 아니시다 보니 돌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더 잘 준비하려 합니다.”
- 라이브커머스팀
라이브 방송 10일 전에는 MD, 브랜드팀과 논의해 프로모션과 브랜드 메인상품을 정합니다. 그 이후 브랜드와 맞는 진행자와 모델을 섭외하고, 디자인을 작업하며 방송을 준비합니다. 어느 채널에 홍보를 할지도 미리 논의하고,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 에디터팀과도 협업을 하게 됩니다.
입점 브랜드에는 언제나 열려있는 소통 콘텐츠
입점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무신사의 의지에서 시작된 디렉터스 라이브는 브랜드와 고객의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고 싶어요. 하반기에도 새로운 컨셉의 신규 방송을 기획하고 있고, 이외에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카테고리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무신사 라이브를 기대해 주세요!"
- 라이브커머스팀
무신사 앱 메인 화면 하단에 라이브 편성표가 있고, 다양한 내외부 채널에도 라이브 소식이 뜨기 때문에 관심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미리 체크를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렉터스 라이브는 특정 카테고리에 제한된 것이 아니기에, 진행하고 싶은 브랜드에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해요. 앞으로도 다채로운 브랜드와 함께 꾸려갈 특별한 라이브 콘텐츠✨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