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이굿위크 거래액이 시작 첫날 12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13일 자정부터 시작된 이굿위크는 시작과 동시에 평소보다 5배 이상의 트래픽이 몰리면서 빠르게 상품 판매로 연결됐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해 오픈 당일 방문자 수는 1.9배 이상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도 106% 늘었다.
이굿위크 거래액은 오픈 한 시간 만에 12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24시간 동안 121억 원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단순 계산만 해도 시간당 평균 5억 원 이상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이번 이굿위크의 흥행 요인은 29CM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이 2539 고객의 취향을 적중한 결과다. ‘최애 브랜드의 최대 할인’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더 큰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행사 기획이 주효했다.
특히 이굿딜, 이굿입점회에 참여한 브랜드에 관한 반응이 뜨거웠다. 하루 동안 최소 30% 이상의 높은 할인율로 상품을 제공하는 이굿딜을 통해서 1만 8천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29CM의 대표 신규 브랜드 큐레이션 서비스인 이굿입점회에서는 포 유어 아이즈 온리, 스노우피크 어패럴, 아쎄르 등의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강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여성 패션으로 전체 거래액의 34%를 차지했다. 던스트, 로우 클래식, 링서울, 몽돌, 시야쥬, 파르티멘토 우먼, 파사드패턴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겨울철을 맞아 윈터 상품을 주력을 선보이는 락피쉬웨더웨어, 어그 등의 여성잡화 브랜드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굿위크에서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이셀렉션(My Selection)’ 이벤트 참여도 높게 나타났다. 티징 기간(11/9~11/12)에만 3만 5천 명 이상의 고객이 셀렉션을 만들었고, 3일 만에 1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굿위크인 만큼 최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기획한 점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 매일 매일 새롭게 선보일 이굿딜, 이굿입점회 브랜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