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닛(DEINET), 요즘 얼마나 잘되길래?
천억 브랜드 만든 김다인 대표의 두 번째 진심 ‘다이닛’
뭘 하느냐보다 누가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김다인 대표가 새로 런칭한 ‘다이닛(DEINET)'의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고 있으면 말이죠. 론칭 한 달 만에 매출 10억, 어떤 점이 다르길래 이렇게까지 잘되는 걸까요? 이 질문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김다인 대표는 매출 천억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마뗑킴'을 스물셋에 만든 인물입니다. 런칭 6년 차인 2023년 10월에 마뗑킴의 대표직을 내려놓았고요. 올해 2월 새 브랜드 ‘다이닛’을 공개했습니다. 다이닛은 디렉터인 김다인 대표의 이름을 독일식으로 표기한 ‘DEIN’과 ‘그리고’를 의미하는 ‘ET’의 합성어입니다. 맺음말 대신 남겨둔 여운처럼, 하나로 단정지어지지 않는 확장 가능성 있는 브랜드임을 뜻한다고 해요.
다이닛 탄생과 성장 과정은 김다인 대표의 개인 SNS에서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김다인 대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진심'과 ‘감사’인데요. 너무 쿨하고 시크해서 다가가기 어려운 대표가 아니라, 자주 웃고 울고 감동하고 감사하는 92년생 김다인 씨가 이끄는 브랜드라는 점이 다이닛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터졌습니다, 입점 첫날 억대 매출
다이닛은 올해 5월 13일 무신사에 단독 입점했습니다. 소문이 무성했던 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 무대처럼, 다이닛의 무신사 입성도 꽤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무신사는 기다린 고객들에게 답장을 보내듯 [드디어, 다이닛] 이라는 제목의 쇼케이스를 기획해 입점과 동시에 오픈했고요. 다이닛은 이날 여름 캡슐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렇게 무신사와 다이닛, 두 고수가 야심 차게 손을 맞잡은 결과는???
입점 후 지난 한 달간 다이닛은 무신사 내에서만 수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무신사를 두 번째 브랜드의 파트너로 선택한 김다인 대표의 판단이 옳았던 것이죠. 김다인 대표는 자사몰 외 단독 판매 채널을 무신사로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루 5분 데일리 스크럼이 만들어낸 기막힌 ‘합'
다이닛은 그동안 무신사에서 두 번의 쇼케이스와 한 번의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입점 한달 차 브랜드치고는 그야말로 숨막히는 속도로 달려온 셈이죠.
담당 MD에 따르면 이 압도적인 협업 속도의 비결은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에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 스크럼은 어제 한일, 오늘 할 일, 해결해야 할 문제 요소를 매일 짧게 공유하는 회의를 뜻해요. 개발 효율을 높이는 애자일의 대표적인 관리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짧은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플랫폼과 브랜드는 순발력 있게 시즌과 고객 수요에 맞는 프로모션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신사의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인 ‘무진장' 기간에 맞춰, 다이닛 할인 아이템 추천 콘텐츠를 따로 제작하는 식이죠.
이제 막 한 발을 내딛고 숨차게 달리고 있는 다이닛. 또 한 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올 하반기 무신사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기대해주세요.
🆅 담당 MD님이 밝힌 다이닛의 무신사 활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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