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한파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해 시가 3100만원 상당의 보온용 핫팩 3만5000팩(PACK)을 기부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물품은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핫팩이다. 이 제품은 최고 70℃의 발열 온도와 15시간 이상 보온성이 지속되는 장점이 있어서 코로나19 의료진들의 방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 물품은 서울 성동구 지역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에게 전달됐다. 구체적으로 성동구보건소에 2만3000팩, 성동구청 임시선별진료소에 1만2000팩이 각각 제공됐다. 이는 무신사 스토어 판매가(개당 8900원) 기준으로 시가 3100만원 상당에 해당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한용 핫팩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1월에도 대구 지역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경량 패딩, 플리스 재킷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겨울철 기능성 방한 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