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9 PEOPLE|작고 빠르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가요.

2022.11.23

Guide to Better Experience 

매거진을 넘기는 듯한 유려한 사용자 경험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고객·파트너·구성원의 더 나은 경험을 만들어가는 29 PEOPLE 이야기.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팀 여러분. 같은 프론트엔드팀이지만 각자 스쿼드(29CM 내 목적 조직)가 다르시더라고요. 속해있는 스쿼드와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조은 : 발견 스쿼드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온라인 쇼핑을 좋아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이커머스 도메인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29CM는 10년 단골이라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지원했습니다.

보은 : 저도 같은 발견 스쿼드이고, 고객의 진입 및 액션을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전엔 AI 회사에서 일했었고, 커머스 도메인은 29CM가 처음입니다. 

형주 : 파트너 경험 스쿼드에서는 파트너분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무하실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준 : 저는 콘텐츠 스쿼드에서 웹 개발을 하고 있어요. 29CM다운 감도 깊은 콘텐츠의 생산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스쿼드로 일할 때의 장점은 뭔가요? 

보은 : 팀 단위로 일할 때보다 빠르게 논의하고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죠. 개발자, 디자이너, PO가 한 스쿼드에 속해있기 때문에 하나의 목표를 향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나갈 수가 있어요. 

조은 : 도메인 중심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해당 도메인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나가기도 좋아요. 커리어 개발 측면에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중심으로 일하지만, 프론트엔드팀 단위의 목표와 정보 공유도 잘 이뤄져야 할 것 같아요. 따로 또 같이 잘 일 하기 위해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요?

조은 : 일주일에 한 번씩 ‘프론트데이 엔지니어링 데이’를 열어요. 프론트엔드팀 전체가 모이는 자리이고요. 각 스쿼드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공유합니다. 팀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지식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자원해서 추가 세션을 진행할 수도 있어요. 

오, 기억에 남는 세션이 있었다면요. 

보은 : 같은 팀의 우성님이 코드 리뷰 관련해서 2회 차에 걸쳐 강의를 해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단순 강의를 넘어 어떻게 업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지도 같이 공유해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코드 리뷰를 말씀하시니 생각났는데, 개발팀마다 고유한 코드 리뷰 문화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29CM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나요?

예준 : 첫째는 안전성이에요. 29CM는 결제가 이루어지는 커머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능을 배포하거나 수정할 때 아무래도 신중하게 검토하는 편이고요. 두 번째로는 역할과 책임 분리가 잘 되어있는지를 봅니다. 추후에 독립적인 수정과 배포가 가능할 수 있도록요. 

형주 : 다른 팀원이 작성한 코드를 통해 배움을 얻는 자세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어떤 의도로 코드를 작성했는지, 추후 예상되는 현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물어보면서 서로 학습하는 거죠.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으니까요.

최근에 맡았던 프로젝트 중에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도 궁금합니다. 

예준 :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개발이 기억에 남아요. 29CM는 감각적인 콘텐츠로 유명한 플랫폼인데요. 기존의 콘텐츠 에디터들은 한 콘텐츠당 1개월 이상의 제작 기간을 투자해야 했어요. 디자인 팀을 비롯한 여러 부서와 협업하고 레거시 툴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에 제작 가능한 콘텐츠 수에 한계가 있었죠.

제가 속해있는 콘텐츠 스쿼드에서는 이를 문제로 정의하고 1개월의 제작 시간을 5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CMS를 개발하고 자동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구성원 모두가 CMS 디자인 시스템에 있는 컴포넌트를 활용해 5분만에 드래그앤드롭만으로 간단한 기획전이나 콘텐츠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됐어요. 급상승하는 쇼핑 키워드를 반영해서 기민하게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도 있고요. 동료의 업무 경험을 개선해서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형주 : 저는 최근에 29CM가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하면서 맡게 됐던 예약하기 서비스 개발이 기억에 남아요. 29CM는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의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여행, 숙박 관련 상품들이 큰 판매 성과를 내면서 29CM 내에서 직접 티켓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화하게 되었어요. 29CM는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고 계속해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신규 서비스 개발에 도전해볼 기회도 많아질 것 같아요. 

예약하기 상품 상세 페이지

조은 : 발견 스쿼드에 와서 처음 했던 업무가 마케팅을 비롯한 타 부서가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이었어요. 당시 상품 상세 유입 경로를 쌓는 지표가 여러 개였는데, 이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보통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포인트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 작업에서는 동료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프론트엔드팀이 줄여준 동료들의 업무 소요 시간 (고맙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29CM에서 일하는 것에는 어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전에 경험하신 조직과의 가장 큰 차이점도 궁금해요. 

보은 : 경험할 수 있는 유저 그룹이 다양해졌어요. 29CM 프론트엔드팀의 유저는 고객, 파트너 브랜드, 구성원 이렇게 세 그룹인데요. 개발자로서 도전해볼 수 있는 문제 해결의 폭이 비교적 넓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형주 : 29CM 프론트엔드팀은 단계적으로 ‘마이크로 프론트엔드’를 구축해나가고 있어요. 프론트엔드의 단일 구조를 개발·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는 작고 간단한 단위로 개발하는 방향인데요. 저희가 목적 조직으로 움직이다 보니 페이지 내의 컴포넌트들을 스쿼드 별로 조립할 수 있는 장점을 취하고 배포를 스쿼드마다 독립적으로 가져가고자 마이크로 프론트엔드를 구상하게 됐습니다. 마이크로 프론트엔드에 관심 있는 개발자라면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해볼 수 있으실 거예요. 

조은: 29CM는 모바일 앱 내에도 웹뷰가 공존해요. 보통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웹 개발자인데요. 웹뷰 개발을 하면서 모바일 개발자분들과도 자주 소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지식들이 있었어요.

예준 : 조만간 E2E(End to End)테스트도 도입할 예정이에요. E2E 테스트는 개발 결과물을 사용자 관점에서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또 29CM가 올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82% 뛰는 등 빠르게 크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성장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이점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네 분은 앞으로 어떤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예준 : 기술력이나 경험치보다 더 중요한 건 배우는 속도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신입이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습득 능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지원자 여러분 화이팅! 

형주 : 덕업일치! 개발이 취미이신 분을 찾습니다. 저희 팀에는 개발이 좋아서 하는 팀원들이 모여있어요. 오시면 재밌게 일하실 수 있을 거에요. 현재 프론트엔드 리더분도 모시고 있는데요. 언제나 열심히 일하지만 성과가 나지 않거나 실패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분위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동기부여 해주실 수 있는 분, 또 장기적인 팀의 로드맵을 설계해주실 수 있는 분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현재 내부에 프로덕트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다수이고 플랫폼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비교적 적은데요. 플랫폼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도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은: 단순히 기술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은 것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조은: 29CM가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플랫폼이니까요. 무엇보다 고객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오시면 좋겠어요. 29CM를 좋아하시고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오셔서 함께 성장해 나갑시다! 

[함께 성장할 동료를 찾습니다]

29CM ((주)무신사)는 3년 연속 거래액 2배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더 큰 성장을 위해 기존 모놀리틱 서비스 구조를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로 전환하고, 앵귤러 기반 프론트엔드 코드를 리액트로 전환하는 등의 기술적인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 내부 구조도 모듈러 아키텍처로 개선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고 유저 가치를 만들어낼 동료 개발자분들을 찾습니다.

 

29CM 채용 페이지 : https://www.29cmcare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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